제주의 숲이 좋다.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많은 녹음이 우거진 곳을 가면 공기의 색도 초록초록하다.
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제주의 숲들은 초록색 보호막을 쳐 놓은 것 처럼 그 녹음 안에 있으면 숨쉴만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.
제주도 옹포별장가든 정원
제주도에서는 주로 에메랄드빛 바다 근처의 맛집들을 상상하기가 쉬울 것이다.
그런데 여기 옹포별장가든은 초록초록한 녹음 속에 있는 느낌이 든다.
입구부터 나무들에게 둘러싸여 식당 건물도 잘 보이지 않는다.
각종 돌로된 조형물들도 보이고 예쁜 화분들도 곳곳에 있다. 정원을 멍하니 걷기만 해도 뇌가 잘 쉬는 것 같다.
제주도 옹포별장가든 전복죽과 전복돌솥밥
전복 돌솥밥과 전복죽을 주문했다.
기본 찬들이 알록달록 아름답고 신선해 보였다.
잘 차려진 제주만의 색깔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다.
부드러운 전복과 고등어 구이도 맛있었다.
전복죽도 색깔이 은은하고 꽃잎처럼 플레이팅된 전복과 깨가 바탕색인 은은한 죽 색상과 너무 잘 어울렸다.
전복돌솥밥은 더 말할나위 없이 맛좋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.
마무리로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까지 남김없이 먹었다.
총평
제주의 서쪽을 여행하게 되면 무조건 찾을 집이다.
정원도 음식도 너무 좋다.
😍😍
위치
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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